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73.9%의 득표율로 4번째 연임이 가능해졌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수천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날 모스크바 시내에서 열린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모스크바에 모여 든 사람들과 전체 우리나라를 가로 질러 (존재하는)지지자들에게 말하고 싶다"면서 "이 (선거)결과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과를 국가 발전을 위한 희망으로 보고, 통합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조국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말한 뒤, 군중들과 함께 "러시아!"를 외쳤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