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정의당, 공동교섭단체 추진 결정 환영"

기사등록 2018/03/17 19:59:07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이용주 원내대변인. 2018.02.23.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이용주 원내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민주평화당은 17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추진결정에 대해 "정의당 당원분들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평화당과 정의당은 앞으로 공동교섭단체를 통해 한반도 평화, 적폐청산, 권력기관 개혁 등 촛불혁명 완수를 위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대변인은 국회운영과 관련 "그동안 소외됐던 소수정당 및 뜻을 같이하는 무소속의원들이 국회운영에 적극 참여해 이들이 대표하고 있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국정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평화당은 앞으로 정의당과 긴밀히 협의해 제4교섭단체를 구성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정의당은 이날 오후 당 전국위원회를 열고 민주평화당과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협상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두 당간 세부적인 협상을 남겨놓긴 했지만 사실상 정의당이 큰 틀에서 평화당과의 교섭단체 공동구성에 동의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에 이어 4번째 원내 교섭단체(국회의원 20명 이상 구성)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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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정의당, 공동교섭단체 추진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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