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폐쇄? 여행사들 "가능성 낮다…상품 판매 중"

기사등록 2018/03/15 16:44:06

【서울=뉴시스】필리핀 휴양지 보라카이. (사진=필리핀 관광청 제공)
【서울=뉴시스】필리핀 휴양지 보라카이. (사진=필리핀 관광청 제공)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보라카이 섬이 환경 오염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일정 기간 관광객을 받지 않고 폐쇄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국내 여행사들도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15일 국내 여행사들은 관광청 등 관계기관을 통해 해당 정보를 확인한 결과 "보라카이 섬이 폐쇄될 가능성은 아주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이 언급을 해서 이슈가 된 것이지 사실 폐쇄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고 입을 모았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보라카이 섬은 국내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관광지다. 필리핀 관광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약 80%는 보라카이 섬 또는 세부를 찾는다.

 이에 따라 여행사들은 현재까지도 상품을 문제 없이 팔고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섬이 폐쇄될 경우 상품을 내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관계자는 "보라카이 섬 관광 상품을 정상적으로 팔고 있다"며 "폐쇄가 결정될 경우 상품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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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폐쇄? 여행사들 "가능성 낮다…상품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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