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피해자 A씨의 고소 대리인인 오선희·신윤경 변호사는 이날 오후 안 전 지사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및 추행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소속 연구원인 A씨는 "안 전 지사로부터 1년 넘게 총 7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를 통해 폭로했다.
이 연구소는 안 전 지사가 설립을 주도한 싱크탱크 조직이다.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33)씨 성폭행 의혹과 함께 A씨 사건도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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