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장관은 이날 제72기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방개혁을 통해 강군으로 가는 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어 "과거 우리 해군이 노력했던 이지스구축함 도입, 해군작전사령부 이전, 제주해군기지 건설 추진 등 미래에 대비한 도전에는 거센 저항이 뒤따랐다"며 "거친 파도를 뚫고 나가야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 등 각국의 치열한 경쟁과 견제로 동북아는 해양세력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며 "해군은 드넓은 바다에서 강한 힘으로 미래 한반도의 해양주권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국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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