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미 재무 "경제제재가 北 대화테이블로 끌어내"

기사등록 2018/03/08 07:41:54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북한이 한국과 대화하고 비핵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북 경제재재가 효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제제재가 이란과 마찬가지로 북한에서도 작동하고 있다"며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된 주된 이유 중 하나로 경제 제재를 꼽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이러한 제재를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를 완전히 비핵화하는데 동의할 때까지 제재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했듯이 북한과 대화하고 협상하겠지만, 확고한 비핵화 약속을 받아낼 때까지 제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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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미 재무 "경제제재가 北 대화테이블로 끌어내"

기사등록 2018/03/08 07:41: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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