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1월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른 뒤 발바닥에 물집이 심하게 잡히는 바람에 3주간 쉬었다.
지난주 돌아온 정현은 ATP투어 250시리즈 델레이비치 오픈에서 8강에 이어 2주 연속 준준결승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스코베도는 1회전에서 세계 10위 잭 소크(미국)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정현을 넘지는 못했다.
앤더슨은 16강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24위·프랑스)를 2-0(6-3 6-4)로 물리쳤다. 정현은 과거 앤더슨과 한 차례 격돌,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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