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정권, 실정 숨기려 지방선거에 개헌 연계"

기사등록 2018/02/26 11:44:49

【파주=뉴시스】이종철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5일 오전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열린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한 저지 시위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2.25. jc4321@newsis.com
【파주=뉴시스】이종철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5일 오전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열린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한 저지 시위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 문재인 정권을 향해 "지방선거와 개헌을 같이 하려고 하는 것은 자기들 실정을 숨기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개헌은 권력구조 개편이 가장 중심이 된다. 10월에 해도 늦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두 가지 측면에서 추진할 것"이라며 "하나는 안보, 또 하나는 경제다. 안보와 경제는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같이 연동되는 대한민국 초미의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따라서 안보와 경제 문제가 같이 결합하면 국민은 이 정부를 절대 지지할 수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무엇보다 우리가 내세우는 인물이 이 정부를 떠난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중요하다. 광역단체뿐 아니라 기초단체장도 전략 지원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있다"며 "지난 이우현 사태에서 보았듯 재발하지 않도록 외부에서 온 분들이 밝은 눈으로 사람을 선정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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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권, 실정 숨기려 지방선거에 개헌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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