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방카 보좌관은 문 대통령과의 접견을 위해 청와대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오후 7시30분부터 8시5분께까지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이방카 보좌관을 접견한 뒤 150m가량을 함께 걸어 만찬 장소인 상춘재로 갔다.
문 대통령과 이방카 보좌관은 각각 인사말을 한 뒤 공식 만찬에 들어갔다. 만찬의 주 메뉴는 비빔밥이며, 이방카 보좌관의 유대교식 식습관을 고려해 육류와 생선 메뉴를 최소화했다.
만찬 장소인 상춘재는 경내에 최초로 지어진 한옥 건물로 정상급 외빈 접견 장소로 이용된다. 지난해 11월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 내외도 이곳에서 문 대통령 내외와 자리를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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