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지라드(캐나다), 사카즈메 료스케(일본), 한티안위와 함께 경기한 서이라는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가다 지라드, 사카즈메에게 차례로 추월을 허용해 3위로 처졌다.
서이라는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앞으로 치고 나갈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이 순간 한티안위도 속력을 냈고 서이라와 충돌했다. 한티안위와 서이라 둘 다 넘어지며 펜스에 크게 부딪혔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한 서이라는 다행히 다시 일어나 경기를 마쳤다.
앞서 서이라와 한티안위는 13일 열린 1000m 예선에서도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였고 한티안위가 2위, 서이라가 3위로 들어왔다. 하지만 몸싸움 도중 한티안위의 반칙이 인정되면서 실격 처리됐고, 서이라가 준준결승 티켓을 얻었다.
서이라는 결승까지 진출해 동메달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