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대화 조건 전달하기 위해선 北과의 접촉 중요"

기사등록 2018/02/18 10:00:57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현재 시점에선 북한과의 대화가 의미없지만, 대화 조건을 전달하는 차원에서의 접촉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NHK 보도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지금은 북한과 대화해 얻을 게 없다는 것이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핵 미사일을 포기하면 대화 테이블에 앉겠다"는 메시지에 대한 반응을 듣는 의미에서는 "(북한과) 접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NHK는 고노 외무상이 현재는 북한과의 대화가 의미없다는 입장이지만,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면 대화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북한과 접촉하는 것까지는 부정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나타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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