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CCTV에 방영된 메시지에서 "따지아 하오"(여러분 안녕하세요)로 말문을 연 뒤 "가족들과 교자를 드시며 춘절을 맘껏 즐기고 계시죠. 어린이들은 홍빠오(紅句)도 많이 받았나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 국민도 떡국을 먹으며 세뱃돈을 나누고 있다"면서 한국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 평창 올림픽이 한창인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성공리에 치러지리라 믿는다"며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설날 메시지는 중국 CCTV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날 오전 CCTV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발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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