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대구·경북에 상생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물 문제이고 두 번째는 공항문제”라며 “이번 지방선거 때 경북도민과 대구시민들에게 약속을 하고 해결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대표는 지난 2008~2009년 당시 원내대표 시절 대구취수원 이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예산을 넣은 일화를 소개하며 “식수 문제는 단순한 먹는 물이 아니고 인간의 생명권에 관한 문제다”며 “아직까지도 상생이 안 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통합신공항에 대해 “공항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가 물류이고 수도권에 첨단산업이 집중되는 이유도 물류 때문”이라며 “만약 활주로가 3800m 이상 되는 공항이 있다면 굳이 인천공항 갈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특히 “내가 일하는 스타일은 전혀 눈치를 보지 않는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며 “앞만 보고 달려야지 복잡한 정치판에서 일을 할 수가 있다. 대구·경북 의원들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