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서초구, 국악체험관 개관

기사등록 2018/02/12 09:49:39

【서울=뉴시스】서초구 국악체험관에서 외국인들이 국악을 즐기는 모습.  (사진 = 서초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초구 국악체험관에서 외국인들이 국악을 즐기는 모습.  (사진 = 서초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국립국악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악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남역 9·10번출구 사이 서초관광정보센터 2층에 마련된 국악체험관은 27㎡ 규모로, 지역 내 위치한 국립국악원에서 지원을 받아 공간을 조성했다.

 체험관은 ▲조선시대 궁중악사가 입었던 한복인 홍주의와 관모 등 전통복식을 차려입는 한복 체험 ▲가야금·거문고·장구 등 3종 국악기를 직접 다뤄보는 국악기 체험 ▲국악 공연 등 영상을 접할 수 있는 국악 감상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국악이란?' 물음에 대한 생각을 메모로 작성해 전시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체험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게재하면 현장에서 럭키박스 등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초구는 국악체험관을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우리 음악과 한복의 고유한 매력을 선보이는 등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국립국악원이라는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하여 인프라를 구축해 상호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되길 기대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는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중심지"라며 "국악체험관을 통해 한국의 전통을 세계에 알리고 한류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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