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B조와 22명 출전 엔트리에 포함될 것이 유력한 A조가 순서대로 훈련했다. 머리 감독이 지휘하고 박 감독은 지원했다.
2라인 공격수 이은지가 발목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북한에서 합류한 12명 중 간판이라는 평가를 받는 정수현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좀처럼 입을 열지 않던 박 감독은 먼저 이뤄진 B조 훈련 후 '정수현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정수현 선수가 내일 경기에서 자기의 모든 걸 발휘할 것입니다. 내일 기대하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스위스와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은 "경기 끝나고, 우선 내일 경기 잘하고···"였다. 스위스전에는 북측 선수 최대 5명이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일팀은 10일 밤 9시1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위스와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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