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 코치 "17세 차준환, 긴장 잘 조절하면서 즐겼다"

기사등록 2018/02/09 11:24:41

【강릉=뉴시스】박주성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차준환이 9일 오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팀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마친 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2.09. park7691@newsis.com
【강릉=뉴시스】박주성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차준환이 9일 오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팀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마친 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2.09.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17·휘문고)을 지도하는 브라이언 오서(57·캐나다) 코치가 차준환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차준환은 9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77.70점을 받았다.

 지난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82.34점)에 4.64점 못 미쳤지만, 올 시즌 자신의 최고점인 68.46점을 훌쩍 뛰어넘었다.

 차준환은 연기 시작 전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큰 실수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강릉=뉴시스】박주성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차준환이 9일 오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팀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마친 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함께 점수를 기다리고 있다. 2018.02.09. park7691@newsis.com
【강릉=뉴시스】박주성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차준환이 9일 오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팀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마친 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함께 점수를 기다리고 있다. 2018.02.09. [email protected]
오서 코치는 경기 후 "차준환이 자랑스럽다. 아직 17세에 불과한데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나섰다. 하지만 긴장감을 잘 조절하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며 흡족해했다. "차준환이 감기몸살에 걸렸었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5일 동안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몸 상태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경기 전 차준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줬느냐는 질문에는 "뭐라고 말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며 웃으며 답했다.

【강릉=뉴시스】박주성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차준환이 9일 오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팀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8.02.09. park7691@newsis.com
【강릉=뉴시스】박주성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차준환이 9일 오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팀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8.02.09. [email protected]
차준환이 "오서 코치님은 '네가 항상 연습한대로 하면 된다, 해야될 것을 알고 있다, 이제 준비가 됐다'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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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 코치 "17세 차준환, 긴장 잘 조절하면서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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