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여파로 美 3대 주가지수 선물 하락세

기사등록 2018/01/22 10:02:32

【워싱턴=AP/뉴시스】 미 연방 의회도서관 앞에 20일 정부의 셧다운으로 문을 열지 못한다는 공고문 간판이 세워져 있다. 미 연방정부는 19일 밤 자정을 기해 긴요한 몇 군데를 제외하고 일제히 업무정지에 들어갔다. 2018.01.21   
【워싱턴=AP/뉴시스】 미 연방 의회도서관 앞에 20일 정부의 셧다운으로 문을 열지 못한다는 공고문 간판이 세워져 있다. 미 연방정부는 19일 밤 자정을 기해 긴요한 몇 군데를 제외하고 일제히 업무정지에 들어갔다. 2018.01.21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사태의 여파로 뉴욕 증시 3대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이날 43포인트(0.17%) 하락한 2만6003을 기록 중이다.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장중 101포인트나 하락하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선물은 3포인트(0.11`%) 하락한 2808, 나스닥 선물은 8.50포인트(0.12%) 내린 6837.2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미 상원에서 임시 지출 예산안이 부결되면서 미국 연방정부는 일시 업무중지에 들어갔다. 이번 셧다운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13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에 따라 파생상품 시장도 셧다운에 대한 우려감을 반영하고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지난 주 11% 가량 상승했다. VIX 지수는 증시지수와는 반대로 움직여 '공포지수'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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