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김창준 위원장, 이하 세월호조사위)는 18일 오전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기억공간’을 방문한다.
이번 세월호조사위 방문은 지난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참사 현장에 설치된 ‘기억공간’의 건립 추진과정 전반의 사항을 파악하고 세월호 선체 처리방안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대구시 2·18안전문화재단(김태일 이사장)은 세월호조사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기억공간’과 더불어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의 견학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앙로역 ‘기억공간’은 대구지하철참사 현장을 원형보존하여 사고의 반성과 교훈의 공간으로 국민성금 5억원으로 2015년 12월 28일 설치됐다.
한편 세월호조사위는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사가 끝난 세월호 선체 처리에 관한 의견표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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