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8]삼성전자, 그룹회의 도구 '플립차트'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구현

기사등록 2018/01/08 11:00:00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55형 인터렉티브형 디스플레이 제품
 일반펜 인식·동시에 4명 필기 가능

【라스베이거스(미국)=뉴시스】심동준 기자 = 삼성전자가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업무 회의 참석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그룹 의사소통 도구인 '플립 차트'를 전자제품으로 구현해 공개한다.

 7일(현지 시간)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CES에서 업무용 인터렉티브형 디스플레이 제품인 '삼성 플립'을 공개하고 오는 9일부터 전 세계 주요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55형 크기 초고해상도(UHD) 첨단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일반펜으로도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필기할 수 있고 실제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필기감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작성된 필기구를 미세하게 감지해 화면에 다른 굵기로 표현하게 되며 손가락·손바닥은 지우개로 인식해 부분을 특정해 내용을 지울 수 있게 설계됐다.

 와이파이·근거리무선통신(NFC)·HDMI·USB 등 여러 통신 규격을 통해 개인용컴퓨터(PC)·휴대전화·태블릿PC 등과 연결, 자료를 주고받거나 회의결과를 공유할 수도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강조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플립은 화이트 보드 콘셉트로 사무실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며, 가로·세로 화면 전환을 할 때 거치대 높이가 맞춰지도록 설계됐다"며 "창의적 사고와 활발한 아이디어 공유가 필요한 스타트업·디자인·학교·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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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삼성전자, 그룹회의 도구 '플립차트'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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