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적 밥 코커, 세제개편 단일안 지지 선언

기사등록 2017/12/16 06:47:08

【워싱턴=AP/뉴시스】밥 코커 미 상원 외교위원장이 2016년 9월29일 미 의회에서 앤서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코커 위원장은 26일 북한과 러시아, 이란에 대한 제재 통합법안에 반대한다며 북한 제재 문제는 별도 법안으로 분리해 다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커 위원장의 반대로 통합법안이 8월 미 의회 휴회 전에 통과되기는 힘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2017.7.27
【워싱턴=AP/뉴시스】밥 코커 미 상원 외교위원장이 2016년 9월29일 미 의회에서 앤서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코커 위원장은 26일 북한과 러시아, 이란에 대한 제재 통합법안에 반대한다며 북한 제재 문제는 별도 법안으로 분리해 다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커 위원장의 반대로 통합법안이 8월 미 의회 휴회 전에 통과되기는 힘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2017.7.27
  반대 입장 루비오도 찬성으로 돌아섰다 관측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적들인 공화당의 밥 코커 상원의원과 마르크 루비오 상원의원이 세제개편 단일안 찬성으로 돌아섰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커 상원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세제개편 단일안을 찬성할 것이라고 밝혔고, 루비오 상원의원도 아동세액공제 조항이 단일안에 포함되면서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코커 상원의원은 성명에서 "테네시주와 미 전역의 사업가, 농민, 상공회의소, 그리고 경제개발 지도자 등과 지난 수일간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눈 후 다음주 단일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커 상원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단일안을 지지해준 것에 매우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팜비치=AP/뉴시스】지난 3월14일 촬영한 사진으로 당시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였던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유세를 하던 모습. 루비오는 올 11월로 예정된 상원의원 선거 불출마 계획을 바꿀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16.06.16
【팜비치=AP/뉴시스】지난 3월14일 촬영한 사진으로 당시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였던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유세를 하던 모습. 루비오는 올 11월로 예정된 상원의원 선거 불출마 계획을 바꿀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16.06.16
루비오 상원의원은 명시적으로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는 입장 발표는 없지만, 그가 요구해온 아동세액공제 문제가 해결되면서 지지로 돌아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찬성하는 쪽으로 돌아섰다는 얘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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