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대표팀은 지난 8일 일본전 2-3 패, 12일 북한전 0-1 패를 당했다.
여자 대표팀은 2005년 국내 대회 우승 이후 12년간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윤 감독은 내년 4월 아시안컵에 대비, 이번 대회 선전을 다짐했지만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중국도 처지가 비슷하다. 1차전 상대 북한에게 0-2로 졌고, 일본과 2차전에서도 0-1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중국도 첫 승 상대로 한국을 지목한 상태다.
"마지막 중국전에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남은 시간 회복을 잘하고 중국전을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들도 첫 승이 간절하다. 주장 조소현은 "여기까지 왔는데 세 번 모두 질 수는 없다. 마지막 중국전에서 좋은 모습으로 1승이라도 챙겨가겠다"고 별렸다.
일본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여자 우승팀 7만 달러(약 7840만원), 2위 4만5000달러(약 5040만원), 3위 2만5000달러(약 2800만원), 4위는 1만 달러(약 112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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