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회원1구역 강제 철거

기사등록 2017/12/08 16:44:33

최종수정 2017/12/10 11:30:41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재개발구역(회원1구역)내 한 거주자가 강제철거를 집행하는 인부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항의하고 있다. 2017.12.08.   sky@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재개발구역(회원1구역)내 한 거주자가 강제철거를 집행하는 인부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항의하고 있다. 2017.12.0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재개발구역(회원1구역)내 '마지막 남은 집'을 강제철거하려는 인부들과 못 나간다며 버티는 주민들 사이에 고성이 오고갔다.

 회원1구역 재개발구역 내 '최후의 1가구'가 8일 강제철거됐다. 일부가 철거된 2층 집 안에는 70대 여성과 40대 아들이 나가지 않으려고 버티고 있었지만 10여명의 철거반원들에 대항하기에는 속수무책이었다.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재개발구역(회원1구역)내 남은 마지막 집을 강제철거하기 위해 법원집행관과 인부들이 대기하고 있다. 인근에 철거된 구역에서는 폐기물처리를 하기 위해 포클레인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17.12.08.   sky@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재개발구역(회원1구역)내 남은 마지막 집을 강제철거하기 위해 법원집행관과 인부들이 대기하고 있다. 인근에 철거된 구역에서는 폐기물처리를 하기 위해 포클레인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17.12.08.   [email protected]
집안의 가재도구를 빼내는 인부들과 거주자들 사이에서 한바탕 몸싸움이 벌어지고 거리로 나앉은 두 모자는 옆에 서 있는 다른 주민들을 향해 하소연을 했다.

 이번 강제철거를 집행한 법원집행관은 "현금청산자들 요구와 감정평가사에 의해 책정된 감정가가 차이가 많이 난다는 이유로 나갈 수 없다는 것인데 현행 법 테두리내에서는 다른 방법이 없다"면서 "현금청산자는 법원에 공탁한 금액을 찾아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재개발구역(회원1구역)내 한 거주자가 강제철거를 집행하는 인부들과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2017.12.08.   sky@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재개발구역(회원1구역)내 한 거주자가 강제철거를 집행하는 인부들과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2017.12.08.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실 관계자는 "조합원의 절대 다수가 개발을 원하고 있어 선택받지 못한 '소수'는 법의 테두리로부터 보호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대다수 조합원들은 빨리 재개발을 해서 고층 아파트가 올라가야 지역발전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지 못한 소수는 공시지가에 준하는 보상금만 받고 길 바닥에 나앉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재개발구역(회원1구역)내 한 거주자의 집을 강제철거하기 위해 인부들이 대기하고 있다. 2017.12.08.   sky@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재개발구역(회원1구역)내 한 거주자의 집을 강제철거하기 위해 인부들이 대기하고 있다. 2017.12.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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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회원1구역 강제 철거

기사등록 2017/12/08 16:44:33 최초수정 2017/12/10 1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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