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 관계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우 전 수석 소환 여부와 일정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한 뒤 "2~3번째 조사를 할 때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공개를 안 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우 전 수석에 대해 다시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최 전 차장에 대해서도 비공개 소환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우 전 수석은 지난 29일 네번째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때 우 전 수석 조사와 관련한 자료 확보 등이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여서 재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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