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미국판 '꽃할배' 시즌2, 내년 1월 NBC 방송

기사등록 2017/11/30 10:05:28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미국판 '꽃보다 할배' 시즌2가 미국 NBC 방송된다.

 30일 CJ E&M에 따르면, '꽃보다 할배'의 미국 버전인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는 내년 1월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미국 시청자를 만난다.

 출연진은 1970년대 시트콤 '해피 데이즈'의 헨리 윙클러, '스타트랙'에서 커크 선장 역을 맡았던 윌리엄 샤트너, 폭스(FOX) 방송의 'NFL 선데이'를 진행하는 전직 미식축구 선수 테리 브래드쇼, 세계 헤비급 챔피언 출신 복서 조지 포먼 등이다. 한국판에서 배우 이서진의 몫이었떤 짐꾼 역할은 코미디언 제프 다이가 맡는다.

 이번 시즌에서 '미국 할배'들은 독일·리투아니아·스웨덴·스페인·모로코 등 5개국에서 7개 도시를 여행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멤버 비에른 울바에우스, 유명 배우 데이비드 해셀호프 등의 깜짝 출연도 예고돼 있다.

 CJ E&M은 "미국판 '꽃보다 할배' 시즌 1 첫 방송은 미국 4대 메이저 방송사 포함, 전 채널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미국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터키·중국·우크라이나 등에서도 제작·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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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미국판 '꽃할배' 시즌2, 내년 1월 N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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