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동의안 통과 환영, 도민 안전 위한 첫 걸음"

기사등록 2017/11/27 16:06:25

 【수원=뉴시스】이준석 기자 = 경기도는 27일 광역버스 준공영제 체결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데 대해 "도민의 안전을 위한 첫 검음을 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논평을 통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필요한 동의안이 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도의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했다.
 
【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27일 오전 수원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정기열 의장이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22개 시·군 협약 체결 동의안’ 가결 투표 결과가 스크린에 나타나고 있다. 2017.11.27. ppljs@newsis.com
【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27일 오전 수원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정기열 의장이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22개 시·군 협약 체결 동의안’ 가결 투표 결과가 스크린에 나타나고 있다. 2017.11.27. [email protected]

 도는 "운전자의 과도한 근무시간과 많은 입석승객, 고속도로 운행 등에 시달리는 광역버스는  언제든 우리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불안요소"라며 "일어나지 말아야 할 참사를 막는 것이 경기도의 책무이고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그 출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에는 성역이 없기에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결코 정치적 사안이 될 수 없다"며 "도는 관련 예산을 철저히 챙겨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의회는 이날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재석 의원 99명 가운데 찬성 67명, 반대 25명, 기권 7명으로 도(道)가 제출한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협약 체결 동의안'을 의결했다.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서울 등 전국 6개 광역시처럼 공공기관이 수입금을 관리하고 운행 실적에 따라 원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현재 광역버스가 지나는 도내 24개 시·군 가운데 성남시와 고양시를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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