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수능]교사들 "수학, 작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워…21·29·30번 고난이"

기사등록 2017/11/23 15:05:16

최종수정 2017/11/23 15:45:49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수학 가형에 대해 손태진 풍문고 교사는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 수준이고 전년 수능과 비교해서도 비슷한 난이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수학 나형에 대해 조만기 판곡고 교사는 "올해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하고 작년 수능보다는 살짝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수학 가형의 경우 고난이도 문제로 객관식 21번과 주관식 29번, 30번, 수학 나형은 객관식 20번, 21번과 주관식 29번, 30번이 꼽혔다.

 조 교사는 "보통 모의고사가 항상 객관식 마지막 두 문제 20번과 21번과 주관식 마지막 두 문제 29번, 30번 등 네 문제를 가지고 상위권 1, 2, 3등급이 결정된다"며 "이번에도 이 네개 문항이 고난이도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형의 특징에 대해서는 "올해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격자점을 구하는 문항이 나왔었는데 이번 수능에서도 똑같이 나왔다"며 "개인적으로 올해 문제를 분석하면서 느낀 것은 추론과 계형 파악을 통해 그래프 모양이 어떤 형태인지를 잘 추론해야 고난이도 문제를 푸는데 중요한 수능이었다"고 설명했다.
 
 나형의 특징에 대해서는 “작년 수능과 비교해 30번 문항의 경우 학생에 따라 접근하기에 체감상 다를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30번 문항이 상대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쉽게 느껴지는 학생이 있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여기서 난이도 체감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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