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②]여행업계, 박람회 총력전…특가상품 多

기사등록 2017/11/24 06:00:00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17.11.16.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17.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여행업계가 연말을 맞아 박람회 총력전에 나섰다. 이들은 특가 상품을 필두로 각종 할인 혜택 및 이벤트를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2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미 일부 주요 여행사는 박람회 개최를 통해 상품 판매 증가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모두투어는 박람회를 통해 상품 판매인원 2만5000명을 기록했으며, 판매금액 또한 지난해 220억원에서 310억원으로 40% 늘렸다.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등도 이에 질세라 맞불을 놓고 있다. 하나투어는 오는 12월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여행박람회를 연다. 여행상품들을 한 눈에 비교하고, 현장에서 여행상품을 예약할 경우 받을 수 있는 할인혜택도 크다.

 하나투어 박람회의 추천여행지로 선정된 필리핀 보라카이 5일 패키지상품은 2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서유럽 6개국 12일 상품은 평소 가격보다 50만원 가량 할인된 322만36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올 한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베트남 다낭 5일 상품도 39만9000원부터 가능하다.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12월10일까지 온라인 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 ▲팍!뜨는 여행지 ▲여행TV ▲지역관 ▲항공관 ▲호텔관 ▲이벤트·혜택 등 6개의 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호주 여행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트램 레스토랑 티켓(8만9900원부터), 카페거리 투어(3만2000원부터), 노천 스파 데이투어(14만9000원부터), 호텔·항공권을 포함한 멜버른 6일 자유여행 상품(148만8000원부터) 등 다채로운 상품이 있다.

 박혜련 인터파크투어 마케팅팀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겨울 시즌 떠나기 좋은 호주 멜버른을 대표 여행지로 선정하고, 각종 인기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와 톡집사를 연계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박람회 특가 상품에 할인쿠폰, 이벤트 참여까지 더해 알뜰한 여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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