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생 7100명…시험시간 오전 8시40분~오후 5시40분
영어 듣기평가 오후1시5분~1시40분 비행기 이착륙 금지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오전 제주지역 2개 시험지구(제주시·서귀포시), 1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해 ▲ 1교시 국어영역 ▲ 2교시 수학영역 ▲ 3교시 영어영역 ▲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의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실시된다.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35분간 시험장 주변 소음을 통제하기 위해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제주지역 응시생은 전년도 대비 112명이 늘어난 7100명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원활한 수능 시험 시작을 위해 오전 6시부터 경찰 157명과 모범운전자 및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원 400명 등 총 557명을 동원하고 순찰차·싸이카 55대를 터미널 또는 시험장 주변에 배치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수능시작과 함께 결시율 등을 집계하고 있다.
시험성적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 후 오는 12월12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에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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