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대북 추가제재 발표…中기업4곳·北선박20척 등

기사등록 2017/11/22 04:30:1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내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7.11.2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내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7.11.21.
【워싱턴=AP/뉴시스】박상주 기자 = 미국이 21일(현지시간) 독자적인 대북 추가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중국기업 4곳과 중국인 한명을 포함한 새로운 대북 제재를 단행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북한 해운무역회사 6곳과 선박 20척을 새로운 제재 대상 목록에 올렸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북한이 외부와의 무역 및 수익을 올리지 못하도록 고립시키기 위한 압력을 극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 대상기업과 개인들은 미국 자산을 소유할 수 없으며 미국인과의 거래도 할 수 없다.  

 앞서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는 오래 전에 취했어야할 조치로, 새롭고 더 강력한 대북 제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일 재무부가 북한에 대해 매우 거대한 추가제재를 발표할 것"이라며 "앞으로 몇주간 발표되는 새로운 조치가 북한에 대한 미국의 대북제재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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