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롯데 자이언츠는 FA 황재균의 kt 위즈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투수 조무근(27)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2015년 2차 6라운드로 kt에 입단한 조무근은 198㎝에 116㎏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다. 특히 2015년 71⅔이닝,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렸고 2015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롯데는 "조무근이 최근 2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성실한 훈련 자세로 향후 팀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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