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2명중 1명 흡연…비만율 꾸준히 증가

기사등록 2017/11/21 12:40:34

흡연율 비만율
흡연율 비만율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40대 남성 2명중 1명이 담배를 여전히 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1일 발간한 '2016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일반건강검진 수검자들을 대상으로 문진검사를 실시한 경우 현재흡연율은 22.1%로 5명중 1명꼴로 담배를 피고 있었다.

 현재흡연률은 평생 담배 5갑이상을 피웠고 현재까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비율을 계산한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 흡연률은 38.4%, 여성 흡연률은 3.4%로 조사됐다.

 특히 40대 남성 흡연율은 4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남성이 46.3%, 20대이하 남성이 44.3%, 50대 남성이 36.3%로 뒤를 이었다.

 여성중 가장 많이 담배를 피는 연령층은 20대 이하로 6.3%였다.

 비만율은 전체 34.9%로 나타났다.

 남성은 30대 비만율 46.0%, 여성은 70대 비만율이 40.4%로 가장 높았다.

 건보공단은 "흡연율은 2015년 담배값 인상 및 적극적인 금연치료사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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