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과 2008년 대선 후보로 출마했었던 바이든은 "나는 오래 동안 백악관에 도전했었다. 내가 또다시 대선에 나가는 것이 옳은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이날 스냅챗의 '굿 럭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이 지난 1월 백악관에서 물러난 뒤 첫 방송 인터뷰 중 하나인 이 프로는 14일 아침(현지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그는 "자금을 모금하거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력하거나 누군가를 만나는 등 재출마를 위한 노력을 현재로서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러나 무슨 일인가가 벌어질 것"이라며 다른 시도를 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바이든은 또 현실적이면서도 좀더 에너지 넘치는 인물이 대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하면서 민주당에서는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차기 대선 도전 의사를 밝히는 등 후보가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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