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권한대행 체제 기간 공직 특별감찰

기사등록 2017/11/09 17:00:04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9일부터 권한대행 체제가 끝나는 날까지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위해서다. 2017.11.9.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9일부터 권한대행 체제가 끝나는 날까지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위해서다. 2017.11.9.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9일부터 권한대행 체제가 끝나는 날까지 특별감찰 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장 권한대행 체제 운영에 따른 어수선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바로잡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시 산하 전 부서와 기관이다. 감찰은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5개 반 22명으로 구성된 특별 감찰반이 맡는다.

 민심 유도를 위한 선심성 행정 행태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음주운전, 성범죄, 금품향응 수수 등 3대 비위행위와 직무유기, 직무태만, 부정청탁, 직권남용, 복지부동 등 직무관련 비위행위도 조사한다.

 감찰 결과 가벼운 사항은 주의 및 현지 시정 조처할 예정이다. 3대 비위행위와 공직기강을 훼손한 비위 행위자는 강력 징계할 방침이다.

 지난 1일부터 시행한 '공직기강 확립 종합대책'에 따라 승진 제한, 인사 전보 조처, 관리자 및 부서 연대책임 등의 강력한 페널티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잇따른 공직비위와 일탈행위로 공직자들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질책을 받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청주시, 권한대행 체제 기간 공직 특별감찰

기사등록 2017/11/09 17:00:0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