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트럼프 국빈 방문 환영…文정부,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길"

기사등록 2017/11/08 09:39:08

최종수정 2017/11/08 10:16:16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박5일간의 독일,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공항에 귀국해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11.07.  mani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박5일간의 독일,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공항에 귀국해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8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대해 "우리 정부가 마지막 1분1초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안보와 평화의 길을 함께 가고 동시에 우리의 국익을 수호하고 증진시켜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문재인 정부에 주문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한미동맹이 안보와 평화의 버팀목이 되고 양국의 공동번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날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 "한국을 떠나는 순간까지 분명한 안보와 평화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안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통해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지향한다는 분명한 메시지,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물러서지 않는다는 단호한 안보메시지, 한미 양국 간 물샐 틈 없는 동맹과 신뢰의 메시지를 북한과 국제사회에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또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순방 일정 직전 인터뷰에서 '누구와도 마주앉을 수 있다'고 발언한 건 매우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며 "강력한 안보 의지와 함께 대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아울러 지난 3박5일 간의 독일-이스라엘 방문을 거론하며 "서독과 동독 분단을 넘어 통일의 새 시대를 연 경험, 분쟁의 한복판에서 안보와 평화를 추구하며 동시에 혁신국가를 건설한 작지만 강한 나라 이스라엘의 경험을 보며 위기와 도전을 평화와 도약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거듭 확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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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트럼프 국빈 방문 환영…文정부,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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