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홍 대표는 오천만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책임진 대통령이라면 마땅히 국민 앞에 앞으로 북핵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서 책임지겠다는 발표를 반드시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또다시 뭉개고 침묵일변도로 북핵 문제를 끌고 갈 때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극렬하게 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11.06. [email protected]
"文대통령, 순방기간 중에는 공격 유보"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방한 중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이번 방한으로 국민들이 북핵문제를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초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전날 제가 다녀온 청와대 만찬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동맹 강화만 이야기하고 북핵문제에 대해 언급이 없었는데 오늘 국회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대국민메시지를 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이날 동남아 순방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참석차 출국한다"며 "대통령이 외교할 땐 공격을 안 하는게 관례니 참작해서 순방기간 중에는 유보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회의 비공개 때 여의도연구원에서 한 여론조사를 보고 하겠다"며 "공개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고발하겠다고 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못했는데 비공개 때 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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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방한 중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이번 방한으로 국민들이 북핵문제를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초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전날 제가 다녀온 청와대 만찬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동맹 강화만 이야기하고 북핵문제에 대해 언급이 없었는데 오늘 국회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대국민메시지를 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이날 동남아 순방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참석차 출국한다"며 "대통령이 외교할 땐 공격을 안 하는게 관례니 참작해서 순방기간 중에는 유보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회의 비공개 때 여의도연구원에서 한 여론조사를 보고 하겠다"며 "공개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고발하겠다고 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못했는데 비공개 때 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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