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7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2017.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한·미는 한국의 자체방위력 증강을 위한 협력을 전례없는 수준으로 추진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미 정상은 한국의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데 최종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굉장히 중요한 국가로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뿐 아니라 다른 분과도 굉장히 큰 우의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이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이 해결될 수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현재 외교적 전략을 통해 성공했다고 생각하나. 북한과의 직접대화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가.
"(트럼프 대통령) 이 부분은 제가 성공인지 아닌지 이야기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 것이다. 지금 카드를 다 보여줄 수는 없다. 현재는 북한이 옳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뿐 아니라 인류를 위해 이것이 옳은 일이다. 그럴 이유가 충분히 있고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힘, 대적할 수 없는 힘을 보여줬다. 3척의 가장 큰 항공모함이 위치하고 있고, 핵잠수함 역시 이 주변에 배치됐다.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나는데, 저희는 다시는 이런 부분을 실제 사용할 일이 없기를 바란다.그럼에도 북한이 협상테이블로 나와 우리와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은 북한 주민에게도, 전세계 시민에게도 좋다. 저는 이 부분에서 움직임이 있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 직접대화 부분은 언급하지 않겠다. 언급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군사적 획득은 북한에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겠다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일 수 있다.
"(문 대통령) 지금 어느 쪽을 질문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미국 군사자산 획득인가, 군사적 긴장감을 말한 것인가. 나는 첨단 정찰자산을 비롯한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군사적 전략자산의 획득에 대해 한·미 간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는 말을 한 것이다. 그것은 한국의 우리 군의 자체 방위능력과 한·미 연합방위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 첨언하겠다. 이 부분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한국이) 상당한 부분을 획득하기로 얘기했다. 미국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군사자산을 갖고 있다.전투기든 미사일이든 미국 자산이 가장 훌륭하다. 한국에선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이런 장비를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도 충분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고 미국에서도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고 있다.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장비를 한국이 주문할 것이고 이것은 이미 승인난 부분도 있다."
- 문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중국 사이 균형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중간의 외교를 말하는 것인가. 그것 말고 다른 복안이 있나. 또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에 어떤 역할을 기대하나.
"(문 대통령) 우선 균형외교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외교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을 위해, 나아가서는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번영을 위해 한국외교의 지평을 더 넓히겠다는 것이다. 거기엔 중국도 당연히 포함되고 아세안·러시아·유럽연합(EU) 등 국가와 외교관계를 다변화해 보다 균형있는 외교를 해나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미국과 중국은 각각의 역할이 있다. 우선 미국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구하고 있다. 저는 그것이 반드시 효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뿐만 아니라 중국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이행에 동참함으로써 북한에 대한 압박을 더 가중시키고 있다. 그 역시 북핵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국제적 외교와 압박이 성공을 거둬서 언젠가 국면 전환이 이뤄질 때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고 또 그 대화를 통해 북한 핵의 동결과, 궁극적으로는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에 이를 때까지 미·중의 긴요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지금은 이야기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 지금은 북한의 도발을 중단시키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게 우선 시급한 과제다. 지금은 제재와 압박에 우리가 집중해야 할 때라고 본다. 언젠가 국면이 전환되면 그때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관해 한미 간 보다 긴밀한 협의를 하게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내일 중국에서 만나게 될 텐데 시 주석도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도움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다른 국가들도 그렇게 하기를 기대한다. 이미 이런 노력을 하는 국가가 많다. 많은 국가들과 이런 부분에 대해 이미 대화를 나누고 있고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파악한다. 중·러와 다른 국가들의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면 많은 상황들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이 문제는 25년 간 저희가 다뤘어야 하는 문제다. 지금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저는 '물려받았다'고 말하고 싶다. 이 문제는 아주 오래 전 해결됐어야 하는 문제다."
- 총기 관련 부분에 '극심한 배팅'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 이 질문은 현재 논의할 부분이 아닌 것 같다. 지금 제안한 부분을 이행하게 된다면, 3일 전에 있던 일은 그래도 벌어졌을 것이다. 총이나 이런 것을 갖고 있다가 사람을 쏘는 사람이 있지만 만약 총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26명이 죽는 대신 수백만명이 더 죽었을 수도 있다. 별로 도움이 안 된다. 그렇다면 총기를 규제하지 않을 예정이다. 총기 규제가 가장 철저한 곳이 시카고이지만 엉망진창이다. 훨씬 더 끔찍한 상황이었을 수 있다. 총이나 라이플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훨씬 끔찍한 상황이 있을 수 있었다. 텍사스주였기 때문이다."
- 트럼프 대통령은 '코리아 패싱'이 없다고 말할 수 있나.
"(트럼프 대통령)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국가다.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 부분을 지금 바로 말할 수 있다. 대통령뿐 아니라 다른 분과도 굉장히 큰 우의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이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고 이분들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서로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자 한다."
-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문지는 평택 '캠프 험프리스'였다. 한국 정부가 9조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곳이고, 평택 주민과의 갈등이 수년간 이어져 아주 힘겹게 위치한 기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한국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말했는데 오늘 방문에서 무엇을 느꼈나.
"(트럼프 대통령) 험프리스는 놀라운 군사시설이다. 굉장히 많은 돈이 들었단 것도 안다. 저희도 많은 부분을 지출했다.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지출한 것이지 미국을 보호하기 위한 게 아니다. 일부는 비용을 저희가 부담했단 것을 말하고 싶다. 이 부분은 저보다 훨씬 더 이전에 있던 부분이란 것도 말하고 싶다. 저는 제가 맡았기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문 대통령) 보충해 말하자면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평택기지 방문은 한·미 동맹에 대해서 한국이 최선을 다해 많은 기여를 하고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점에 대해 확대정상회담 때 한국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신 바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뿐 아니라 평택 기지에서도 미8군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이 브리핑을 하면서 그 점을 특별히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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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미 정상은 한국의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데 최종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굉장히 중요한 국가로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뿐 아니라 다른 분과도 굉장히 큰 우의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이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이 해결될 수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현재 외교적 전략을 통해 성공했다고 생각하나. 북한과의 직접대화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가.
"(트럼프 대통령) 이 부분은 제가 성공인지 아닌지 이야기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 것이다. 지금 카드를 다 보여줄 수는 없다. 현재는 북한이 옳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뿐 아니라 인류를 위해 이것이 옳은 일이다. 그럴 이유가 충분히 있고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힘, 대적할 수 없는 힘을 보여줬다. 3척의 가장 큰 항공모함이 위치하고 있고, 핵잠수함 역시 이 주변에 배치됐다.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나는데, 저희는 다시는 이런 부분을 실제 사용할 일이 없기를 바란다.그럼에도 북한이 협상테이블로 나와 우리와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은 북한 주민에게도, 전세계 시민에게도 좋다. 저는 이 부분에서 움직임이 있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 직접대화 부분은 언급하지 않겠다. 언급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군사적 획득은 북한에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겠다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일 수 있다.
"(문 대통령) 지금 어느 쪽을 질문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미국 군사자산 획득인가, 군사적 긴장감을 말한 것인가. 나는 첨단 정찰자산을 비롯한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군사적 전략자산의 획득에 대해 한·미 간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는 말을 한 것이다. 그것은 한국의 우리 군의 자체 방위능력과 한·미 연합방위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 첨언하겠다. 이 부분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한국이) 상당한 부분을 획득하기로 얘기했다. 미국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군사자산을 갖고 있다.전투기든 미사일이든 미국 자산이 가장 훌륭하다. 한국에선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이런 장비를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도 충분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고 미국에서도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고 있다.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장비를 한국이 주문할 것이고 이것은 이미 승인난 부분도 있다."
- 문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중국 사이 균형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중간의 외교를 말하는 것인가. 그것 말고 다른 복안이 있나. 또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에 어떤 역할을 기대하나.
"(문 대통령) 우선 균형외교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외교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을 위해, 나아가서는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번영을 위해 한국외교의 지평을 더 넓히겠다는 것이다. 거기엔 중국도 당연히 포함되고 아세안·러시아·유럽연합(EU) 등 국가와 외교관계를 다변화해 보다 균형있는 외교를 해나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미국과 중국은 각각의 역할이 있다. 우선 미국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구하고 있다. 저는 그것이 반드시 효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뿐만 아니라 중국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이행에 동참함으로써 북한에 대한 압박을 더 가중시키고 있다. 그 역시 북핵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국제적 외교와 압박이 성공을 거둬서 언젠가 국면 전환이 이뤄질 때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고 또 그 대화를 통해 북한 핵의 동결과, 궁극적으로는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에 이를 때까지 미·중의 긴요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지금은 이야기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 지금은 북한의 도발을 중단시키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게 우선 시급한 과제다. 지금은 제재와 압박에 우리가 집중해야 할 때라고 본다. 언젠가 국면이 전환되면 그때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관해 한미 간 보다 긴밀한 협의를 하게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내일 중국에서 만나게 될 텐데 시 주석도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도움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다른 국가들도 그렇게 하기를 기대한다. 이미 이런 노력을 하는 국가가 많다. 많은 국가들과 이런 부분에 대해 이미 대화를 나누고 있고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파악한다. 중·러와 다른 국가들의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면 많은 상황들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이 문제는 25년 간 저희가 다뤘어야 하는 문제다. 지금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저는 '물려받았다'고 말하고 싶다. 이 문제는 아주 오래 전 해결됐어야 하는 문제다."
- 총기 관련 부분에 '극심한 배팅'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 이 질문은 현재 논의할 부분이 아닌 것 같다. 지금 제안한 부분을 이행하게 된다면, 3일 전에 있던 일은 그래도 벌어졌을 것이다. 총이나 이런 것을 갖고 있다가 사람을 쏘는 사람이 있지만 만약 총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26명이 죽는 대신 수백만명이 더 죽었을 수도 있다. 별로 도움이 안 된다. 그렇다면 총기를 규제하지 않을 예정이다. 총기 규제가 가장 철저한 곳이 시카고이지만 엉망진창이다. 훨씬 더 끔찍한 상황이었을 수 있다. 총이나 라이플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훨씬 끔찍한 상황이 있을 수 있었다. 텍사스주였기 때문이다."
- 트럼프 대통령은 '코리아 패싱'이 없다고 말할 수 있나.
"(트럼프 대통령)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국가다.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 부분을 지금 바로 말할 수 있다. 대통령뿐 아니라 다른 분과도 굉장히 큰 우의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이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고 이분들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서로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자 한다."
-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문지는 평택 '캠프 험프리스'였다. 한국 정부가 9조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곳이고, 평택 주민과의 갈등이 수년간 이어져 아주 힘겹게 위치한 기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한국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말했는데 오늘 방문에서 무엇을 느꼈나.
"(트럼프 대통령) 험프리스는 놀라운 군사시설이다. 굉장히 많은 돈이 들었단 것도 안다. 저희도 많은 부분을 지출했다.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지출한 것이지 미국을 보호하기 위한 게 아니다. 일부는 비용을 저희가 부담했단 것을 말하고 싶다. 이 부분은 저보다 훨씬 더 이전에 있던 부분이란 것도 말하고 싶다. 저는 제가 맡았기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문 대통령) 보충해 말하자면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평택기지 방문은 한·미 동맹에 대해서 한국이 최선을 다해 많은 기여를 하고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점에 대해 확대정상회담 때 한국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신 바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뿐 아니라 평택 기지에서도 미8군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이 브리핑을 하면서 그 점을 특별히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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