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홍종학 지명에 "박성진 사태 반복 없어야"

기사등록 2017/10/23 18:08:13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 국정감사에서 추혜선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17.10.13.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 국정감사에서 추혜선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정의당은 23일 청와대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더 이상 지난 박성진 후보자 사태와 같은 경우가 반복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검증의 날을 세웠다.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에야말로 철저한 인사시스템을 가동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홍 후보자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공정경제 기반을 만들기 위해 활동했던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역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검증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인선으로 문재인정부의 조각이 완료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아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등 주요 대선공약 수립에 중추 역할을 했다. 이날 중기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지난달 15일 박성진 전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이후 한 달 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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