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용인시 일대를 주제로 '예술이 어떻게 도시 문제에 개입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재단은 공공 예술의 장소성·공공성·지속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전시 장소도 일반적인 미술관이 아닌 모델하우스로 정했다.
재단은 전시를 통해 예술이 어떻게 일상에서 수용되고 지각될 수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공동체의 특정한 문제와 사안,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경험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에는 기획자, 미술가, 건축가, 비평가, 프로그래머 등 25명이 6개 프로젝트 팀을 이뤄 참여했다.
6개 프로젝트 팀의 작업 과정은 수집자료, 아이디어 스케치, 드로잉, 사진, 영상, 설치 작업 등을 통해 소개된다.
전시와 관련 20일 오후 5시와 21일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오프닝 퍼포먼스가 따복하우스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시민 참여 워크숍이 열린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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