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지막 모의고사서도 출제오류 논란···사탐 8번 복수정답 가능성

기사등록 2017/10/17 17:48:52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7일 시행된 고3 수험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사회탐구 영역 8번(배점 3점)의 복수정답 가능성을 제기했다.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7일 시행된 고3 수험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사회탐구 영역 8번(배점 3점)의 복수정답 가능성을 제기했다. 

 17일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출제오류 논란
 사회탐구 8번 문항, 2번·5번 '복수정답' 가능성
 "검토과정서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는 단순오류"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다음달 16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7일 치러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출제오류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지난달 6일 실시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도 출제오류가 발견된 바 있어 교육당국과 수능의 신뢰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날 시행된 고3 수험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사회탐구 영역 8번(배점 3점)이 복수정답의 가능성이 있다며 출제오류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회탐구 영역 8번 문항은 주어진 장발장 지문 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주관한 서울시교육청은 2번을 정답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김명찬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장과 이두연 종로학원 사회탐구 강사는 2번뿐 아니라 5번도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기 5번은 '㉡㉣ 모두 장발장의 역할에 해당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 '그를 체포했던’은 장발장의 행동이 아닌, 자베르 경감의 행동이라는 것이다.

 김 소장은 "이번 출제오류는 검토 과정에서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고 수험생도 현장에서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높은 단순오류"라면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혼선으로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시간을 허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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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지막 모의고사서도 출제오류 논란···사탐 8번 복수정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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