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제데모 동원' 추선희 구속영장 청구

기사등록 2017/10/17 15:32:27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국정원에서 재정 지원을 받고 관제데모를 개최한 혐의를 받는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7.10.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국정원에서 재정 지원을 받고 관제데모를 개최한 혐의를 받는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7.10.10. [email protected]
2009년부터 시민단체 동원 관제데모 혐의
대기업에 수천만원 갈취 개인비리도 적발

【서울=뉴시스】표주연 김지현 기자 =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지시를 받고 관제시위 등을 벌인  혐의로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추 전 총장의 개인비리 혐의도 적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7일 "추 전 총장에 대해 명예훼손과 공갈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추 전 총장은 2009년부터 국정원 직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을 동원해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관제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추 전 총장은 배우 문성근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2013년 8월 모 대기업을 상대로 시위를 계속 할 것처럼 하고, 이를 중단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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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제데모 동원' 추선희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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