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박근혜 구속영장 연장, 법리적으로 문제 커"

기사등록 2017/10/10 09:58:12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정우택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정부의 좌파 포퓰리즘, 한심한 안보의식, 정치 보복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국정감사를 최후의 낙동강 전선이라 생각하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 원조 적폐와 문재인 정부의 신 적폐에 대해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0.0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정우택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정부의 좌파 포퓰리즘, 한심한 안보의식, 정치 보복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국정감사를 최후의 낙동강 전선이라 생각하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 원조 적폐와 문재인 정부의 신 적폐에 대해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0.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연장을 위한 영장 재발부와 관련해 "법리적으로 봐서 대단히 문제가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상황실 현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식으로 구속을 연장하다면 건별로 연장해나갈 수 있는 어떤 케이스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율사들에게 물어봐도 불합리한 거라고 이야기한다"며 "아마 오늘이나 내일 이 문제에 대해 우리 당내 의원들 간 집중적으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당론으로 정할지 여부를 결정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보수대통합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며 "그러나 구체적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시기는 여건이 성숙되고 분위기가 무르익는 등 정치환경이 성숙되면 이루어진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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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박근혜 구속영장 연장, 법리적으로 문제 커"

기사등록 2017/10/10 09:58: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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