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총격범 애인, "범행 몰랐고 거액 송금받아 작별의도 의심"

기사등록 2017/10/05 08:00:35

최종수정 2017/10/05 08:14:53

【 라스베이거스 = AP/뉴시스】 = 라스베이거스의 대량 총격 살인사건이 발생한 현장에 마련된 추모에 장소에 3일(현지시간) 사람들이 꽃을 바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무차별 총격사건으로 기록된 이 사건으로 59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 라스베이거스 = AP/뉴시스】 = 라스베이거스의 대량 총격 살인사건이 발생한 현장에 마련된 추모에 장소에 3일(현지시간) 사람들이 꽃을 바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무차별 총격사건으로 기록된 이 사건으로 59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 라스베이거스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라스베이거스 총격범 스티븐 패독의 동거인 매릴루 댄리(62)의 변호사는 4일(현지시간)  댄리는 그가 대량 살상행위를 저지를 거라는 어떤 계획도 들은 바가 없었다고 전했다.

 매슈 롬바드 변호사는 댄리가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과 만나 라스베이거스 참사에 관련해 조사를 받은 뒤 로스앤젤레스에서 앞으로 댄리는 앞으로도 남자 친구 패독에 대한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댄리는 가족을 방문하러 갔던 필리핀에서 3일 밤 미국으로 돌아왔다.

 댄리가 필리핀에 있는 동안  고단위 전문 도박사인 패독은 그녀에게 10만 달러의 거액을 송금했다.  롬바드 변호사는 댄리는 그런 돈을 기대하지 않고 있었으며 돈을 받고 패독이 자기와 헤어지려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다고 말하고,  총격 사건 계획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고 강조했다.

 패독의 범행동기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수사진은 그 동안 여자친구를 만나 조사하면 실마리가 잡힐 것으로 기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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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격범 애인, "범행 몰랐고 거액 송금받아 작별의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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