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장례식장, 수원 아주대병원에 마련

기사등록 2017/09/26 22:06:09

【수원=뉴시스】이준석 기자 = 26일 숨진 도태호 경기 수원시 제2부시장의 장례가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25호실에 마련되며, 27일 오전부터 문상을 받을 계획이다.

 발인은 28일 낮 12시 엄수되며, 이후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된다. 유골은 성남시 분당구 납골당에 안치될 전망이다.
 
 도 부시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원천저수지에 몸을 던졌다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오후 3시35분께 꺼내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주변 폐쇄회로(CC)TV에는 도 부시장이 스스로 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촬영됐다.

 경찰은 도 부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 부시장은 전날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이날 도 부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 대건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도 부시장은 1987년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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