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41홀드를 잡아 3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예선에서 두 개의 루트를 완등한 김자인은 24일 벌어진 준결승에서 +36홀드를 기록해 2위로 결승에 올랐다.
김자인은 빠른 등반과 과감한 동작으로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 +41홀드를 기록하면서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얀야 간브렛(슬로베니아)이 42홀드를 잡아 1위를 차지했고, 결승에서 42홀드를 잡은 예시카 플리츠(오스트리아)는 준결승 성적에서 밀려 2위에 올랐다.
김자인의 올 시즌 월드컵 대회 메달 수는 4개(금 1개·은 1개·동 2개)로 늘었다.
김자인은 오는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6차 대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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