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외상은 이날 강연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전례없는, 중대하고 급박한 위협"이라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북한과의 관계 단절을 촉구했다.
고노 외상은 "지금도 전세계에서 160개가 넘는 나라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위협인 북한과 국교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겠느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지금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행동을 촉구하는 국제사회 전체에 압력을 최대한 강화해야 할 국면"이라며 북한과의 단교와 함께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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