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북한, 핵무기는 고립 부를 뿐···중국 우리와 함께 할 때"

기사등록 2017/09/22 08:12:29

【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업무오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9.22. photo1006@newsis.com
【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업무오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개발은 김정은 정권의 생존이 아니라 더 큰 고립을 부를 뿐이라고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이 핵무기가 정권의 생존을 보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을 수도 있다"며 "실상은 더 큰 고립, 오욕, 박탈을 이끌 뿐"이라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중국이 자신들 국경 바로 옆에 있는 민감한 지역 내 안정을 증진하고 분쟁을 막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를 진정 갈망한다면 이제 우리와 협력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너무 늦기 전에 북한의 전략적 계산을 바꿀 수 있도록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북한과 교역하거나 금융거래를 하는 개인, 은행, 기업들을 제재하기 위한 새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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