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트럼프·시진핑, 북핵 및 방중 문제 논의

기사등록 2017/09/19 02:18:23

【함부르크(독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회담을 시작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2017.7.9
【함부르크(독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회담을 시작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2017.7.9

【베이징·워싱턴=신화·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반도 문제와 방문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전화통화로 한반도 문제, 오는 11월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 등 양국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현재 모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양국이 서로 관심을 두고 있는 문제에 대해 미국 정상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점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확실히 유익한 방문이 되고 양국 관계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양측이 서로 협력하자고 촉구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방중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의 방중으로 양국 관계가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양국 정상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백악관도 이날 성명에서 양국 정상이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양국 정상이 북한의 계속되는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시험에 대해 논의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의 강력한 이행으로 북한을 최대한 압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압박을 위해 시 주석이 북한에 영향력을 발휘하라고 촉구해왔다. 중국은 유엔 안보리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실험에 대한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키는데 찬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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