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적폐연대' 발언 사과···"유감스럽게 생각"

기사등록 2017/09/18 11:50:01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왼쪽)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찾아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관련 협의를 위해 회동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7.09.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왼쪽)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찾아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관련 협의를 위해 회동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7.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이른바 '적폐연대' 발언에 대해 "국민의당을 불편하게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미애 대표의 '뗑깡' 발언 사과에 대해 질문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도 그 과정에서 있었던 과도한 얘기에 대해 국민의당을 불편하게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회 협치를 위해서 그런 과도한 발언을 자제하고 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역시 고개를 숙였다.

  이어 "김이수 후보자 표결 이후에 국민의당과 우리 당간에 조성돼 있는 긴장을 푸고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김명수 후보자 문제를 잘 합의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후 '적폐연대' 발언으로 국민의당의 사과 요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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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적폐연대' 발언 사과···"유감스럽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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