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군기지 둘러본 트럼프, "효과적·압도적인 대북옵션 자신"

기사등록 2017/09/16 05:26:0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수해 현장을 시찰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와 취재에 응하고 있다. 2017.9.1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수해 현장을 시찰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와 취재에 응하고 있다. 2017.9.15
【메릴랜드=AP/뉴시스】조인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효과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주(州)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군사장비를 둘러본 뒤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미국의 선택은 그 어느때보다 효과적이고 압도적일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지도부가 또 한번 미국의 동맹국인 일본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주변 국가 뿐 아니라 전 세계 공동체의 '완전한 경멸’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을 포함한 미국을 위협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미국 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전 6시57분께 평양시 순안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 가능성을 시사하며 "선호하는 수단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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