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4일 오전 9시 42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변로의 한 전신주 변압기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은 8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화재로 인해 해운대구 송정동과 좌동, 중동 일대 1064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와 빌딩 승강기 갇힘 신고가 잇따라 119에 접수됐다.
119는 좌동의 한 빌딩에서 승강기에 갇혀 있던 시민 2명을 구조하고, 중동의 한 아파트 6개동 승강기에서 15명을 구조했다.
불은 8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화재로 인해 해운대구 송정동과 좌동, 중동 일대 1064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와 빌딩 승강기 갇힘 신고가 잇따라 119에 접수됐다.
119는 좌동의 한 빌딩에서 승강기에 갇혀 있던 시민 2명을 구조하고, 중동의 한 아파트 6개동 승강기에서 15명을 구조했다.
대부분의 전기공급은 2분 만에 재개됐지만 일부 아파트의 경우는 자체 차단시설로 인해 조금 지연되기도 했다고 한국전력은 전했다.
힌전은 전신주 주변에 까마귀 사체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까마귀가 변압기 앉아 감전되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email protected]
힌전은 전신주 주변에 까마귀 사체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까마귀가 변압기 앉아 감전되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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